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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2 [스크랩] 우리가 이별을 결심할 때
이런저런이야기2010. 7. 22. 22:22


우리가 이별을 결심할 때 그 사람이 싫어져서 이별을 결심하기도 하겠지만,
그 사람에게 지쳐서 이별을 결심하기도 한다.

아직 사랑하지만 그 사람을 붙잡아 두기가 너무 힘들어
늘 초라해지는 자신의 모습에 지쳐서 결국 그를 놓아 버리고 마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성향과 이성을 대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

잘 어울리면 그 관계가 유연하게 돌아가겠지만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지속적으로 서운함을 느낀다면
누구나 지치기 마련이다. 



 첫
번째, 항상 먼저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상대방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적어도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라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만약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자존심이 상해서 먼저 관계의 끈을 놓아버릴지도 모른다.


번째, 어떤 사람이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0순위가 되고 싶어한다.
친구나 혹은 자신의 일 때문에 애인을 혼자 외롭게 방치해 두지 말자.
혼자가 편하다면, 차라리 그냥 혼자 지내는 것이 서로를 위한 배려다.


번째,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진지한 말 뒤에는 적어도
‘ㅋㅋㅋ’이나 ‘ㅎㅎㅎ’같은 단어를 덧붙여 보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서로의 관계마저도 가볍게 치부될 가망성이 크기 때문이다.


번째, 자신의 성향만을 상대방에게 고집하지 말자.
처음에는 맞춰주기 위해서 누구나 노력하지만 지속되면 지치길 마련이고,
자신의 성향과 비슷한 사람을 찾기 위해 이별을 결심할지도 모른다.


다섯 번째, ‘괜찮겠지.’라는 착각을 버려라. 사람의 마음은 똑같다.
다만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뿐이다.
그가 늘 괜찮은 듯 보여도, 어쩌면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누가 누군가에게,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친다는 것은 희망을 잃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아무것도 기대하지도 않게 되며 그렇게 사랑하지만 헤어지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사랑도 지치면 정말 끝이다.

Posted by 一角獸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