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Vincent van Gogh': 'Sunflowers'
- 퍼즐 조각수: 500ps
- 소요 시간: 약 7~8 시간
위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원화와는 다소 거리있는 어설픈 위작 수준의 그림이긴 하다.
그래도 맞춰놓고 보니 꽤 괜찮다.
아직 액자에 넣지는 않았지만.. 액자에 넣어 놓으면 나름 뽀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ㅋㅋㅋ
첫번째 도전작이었지만.. 500ps짜리 퍼즐의 level은 그리 높지 않았다.
중간 꽃 무리가 있는 부분을 맞출때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뭐.. 밤새 맞추다 보니 정신이 혼미해 진것도 한몫했겠지만..
다음에는 1,000ps 짜리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좀더 레벨을 올려봐야지..
퍼즐이란 넘.. 생각보다 재미있다. 나름 승부욕도 자극해 주시고.. 집중력도 높여 주시고.. 머리도 꽤 쓰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마트에 갈때 마다 퍼즐 더미 앞에서 고민하다 돌아서곤 했는데..
우연치 않게 내가 살까 말까 고민하던 그 퍼즐을 맞춰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 버렸다. ^^
퍼즐을 맞추던 길지 않은 시간.. 나에겐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마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볼때마다 이 시간이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연말 가족, 연인들과 밤새 퍼즐을 맞추면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아마 맞춰지는 퍼즐의 수 만큼 사람과 행복도 차곡차곡 쌓여가지 않을까 싶다.
# 이런 생각을 하는 것 보니.. 역시 나는 optimist인가봐~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