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2008. 11. 4. 14:05

# 오늘..의 선곡
   Simon and Garfunkel
    - Birdge Over Troubled Water
    - The Boxer
    - Mrs. Robinson

   The Mission OST (Ennio Morricone)
    - On earth as it is in heaven / Gabriel's oboe / Vita nostra
    - Brothers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ST (Ennio Morricone)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 Deborah's Theme
    - Childhood Memories
    - Friends
    - Cockeye's Song
    - Amapola Part II

   Phytoncide Music (Urban Pops Orchestra)
    - Overture (‘April into the fresh verdure’)
    - La Promessa
    - Libertango
    - Amapola
    - Jesu Joy Of Man's Desiring
    - Wiegenlied
    - Thr One Who Would Be The 'Love'
    - The Christmas Song
    - La Promessa(POP Ver.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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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음악을 구분하는 아주 단순한 기준이 있다.
때로는 이 기준이 참으로 모호하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난 이 단순한 기준에
따른 구분이 좋다.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그렇지 않은 음악..
흑백 논리에 입각해.. 그렇지 않은 음악은 다 나쁜 음악으로 치부하는 일은 없길..
단지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과 그렇지 않은 음악 일뿐이니까.. 단지..

오늘.. 나의 선곡 중 나를 가장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은...
'Urban Pops Orchestra'앨범이 단연..Best..

특히 상콤한 Jazz로 변신한 Amapola..
사실.. 지금껏 Jazz로 연주된 건.. 주의깊게들어 보지 못했다.
엔니 아저씨의 Amapola에 넘 익숙해서 그런거겠지..
사실 예전에는 그게 원곡인줄 알 정도였으니..흠~ ㅋㅋ

암튼.. 하루하루를 사는데 있어.. 음악이.. 내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주는 의미는
정말 크고, 다양한 것 같다.

가끔은 그런 음악에 취해..
하루종일 극한의 우울에 허우적데기도 하고..
격정적 환희에 차 미친 듯 웃음 짓기도 하고..
이유 모를 가슴 저림에 끝없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롤로코스터를 타듯 널뛰기 하는 기분에 빠지기도 할 수 있음이.. 좋다.
Posted by 一角獸의 꿈